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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헝거 / HUNGER, 2023 후기, 해석, 평점

by R.M.D 2023.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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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개봉작 태국영화 '헝거(Hunger)' 리뷰와 정보, 결말 해석, 후기, 출연진(배우, 등장인물) 소개, 시청 가능 OTT 플랫폼 등을 안내합니다. 그럼 추천하는 태국 영화 안내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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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줄거리

후기

음식을 통한 사회 경제적 계급

굶주림

많은 생각을 해주게 하는 장면들..

혹평에 대하여..

결말 해석

영화 정보

출연진 (등장인물, 배우)

시청 가능 OTT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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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의 홍보를 위해 개인이 작성한 글입니다. 아직 해당 작품을 모르시거나 많은 분들의 견해나 느낀 점을 공유하거나 공감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영화의 흥미 있는 주제들을 작성한 내용입니다. 제 글을 보시는 분들이 꼭 OTT 플랫폼을 통해 보시길 바라는 작품입니다.

헝거 / Hunger

2023년 4월 8일 시티시리 몽콘시리(Sitisiri Mongkolsiri) 감독콩뎃 짜투란라사미(Kongdej Jaturanrasamee) 각본으로 개봉된 넷플릭스 태국영화 '헝거(Hunger)'입니다. 작품이 너무 흥미로워서 정보를 알아보던 중 시티시리 몽콜시리감독과 콩데즈 자투란다사메 작가를 알아보게 되었는데요. 두 분 다 태국에서 영화나 드라마로 꽤나 인정받는 감독과 작가시더라고요. 어쩐지 영화의 흡입력과 몰입도가 정말 좋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였던 것 같습니다.

시티시리 몽콘시리(Sitisiri Mongkolsiri)

시티시리 몽콘시리 감독은 2013년 공포 영화 '마지막 여름 (Ruedoo ron nan chan tai)'을 시작으로 '귀수동화 (Sang krasue)', '민속/민간 정승/민속학 (Folklore)'을 감독하였지만 높은 점수는 얻지 못한 가운데.. 범죄 드라마 '그녀의 이름은 난노 (Girl from Nowhere)'를 감독하였고 IMDb 7.6이라는 높은 점수와 함께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2023년 개인 감독을 하여 보여주었던 '귀수동화'를 포함하여, 그의 두 번째 개인 감독인 작품 '허기 (Hunger)'를 감독하였고, 이 작품은 시티시리 몽콘시리 감독에게는 본인의 장르를 변환한 첫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콩뎃 짜투란라사미(Kongdej Jaturanrasamee)

미스터리 스릴러 '페이시스 오브 앤 (Faces of Anne)', 범죄 드라마 '그녀의 이름은 난노 (Girl from Nowhere)', 호러 '커플 (The Couple)', IMDb의 7~8점의 높은 평가를 받은 로맨스 드라마 '우리가 있는 곳 (Thee Trong nan chan rue plao / where we belong)', '스냅 (Sa-nap)', 코미디 '탕왕 (Tang Wong)'등의 다양한 장르를 각본 한 콩뎃 짜투란라사미 작가의 다재다능한 역량은 굉장했습니다. 시티시리 몽콘시리 감독과 콩뎃 짜투란라사미 작가는 이 작품에 많은 장르를 조화롭게 섞어놓은 것 같습니다. 영화는 심리적으로 무서움을 느끼게도 하고,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다양한 장면들을 담고 있어서 관객들로 하여금 다양한 감정을 전해주기 때문이죠. 태국에서 뛰어난 연기로 극찬 받는 추티몬 쳉차로엔수키잉(Chutimon Chuegcharoensukying), 노파차이 차이야남(Nopachai Chaiyanam)과 함께 출중한 신인 배우들의 출연으로 영화의 흥미로움과 긴장감을 한층 더 높여 줍니다. 굉장히 현실적인 이야기와 비현실적인 이야기들을 조화롭게 담았죠. 영화는 음식 만드는 것을 좋아했던, 순박하고 청순한 오이에게 일어나는 많은 일들을 중심으로 합니다. 그리고 치열한 요리사들의 삶과 상류층과 빈곤층 간의 현실, 사람들의 이면과 다양한 인물들 간의 드라마들을 부주제로 가지고 있죠. 어쩔 땐 영화를 통해 우리에게 질문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영화가 볼 가치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시사하는 것들이 많아 분명 사람들에게 다양한 생각을 주는 작품일 것입니다. 주의하실 점은.. '요리왕 비룡', '고독한 미식가', '방랑의 미식가', '심야식당 시즌1~5'등의 요리를 주제로 가진 영화나 드라마처럼 음식을 맛보고 평하거나, 손님들의 사연을 보게되는 작품이 아니라는 점 참고 바랍니다.

'아메리칸셰프', '쉐프', '더 셰프', '위플래시', '보일링 포인트', Mylod의 '더 메뉴(The Menu)'등의 영화를 흥미롭게 즐기셨다면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현실감 있는 이야기와 삶을 담은 이야기, 픽션이 가미 된 다큐멘터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흥미로운 영화일 것입니다.

이 영화는 이런 명언들이 어울리겠더라고요! 글은 접어 놓겠습니다.

더보기

굶주림이 혁명을 낳는 것은 아니다. 그보다도 민중이 먹게 되자 식욕을 얻은 것이다.

- 니체 -


먹을 것에 굶주려 있는 아이들은 사랑에도 굶주려 있다는 것을 저는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마실 물을 어린이게 주는 것은 목숨을 주는 것과 같습니다.

- 구로야나기 테츠코 -


굶주린 자는 돌 벽도 꿰뚫는다.

- 메난드로스 -


밥통이 비어 가지고는 위대한 정치 고문이 될 수 없다.

- 아이슈타인 -


굶주인 자는 음식을 가리지 않는다.

- 맹자 -


굶주림으로 허덕이는 때는 사람과 사업과 가족과 종교와 예술과 애국심은 다만 말의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다.

- 헨리 -


배고픔이 최고의 소스이다.

- 세르반테스 -


음식에 대한 사랑처럼 진실된 사랑은 없다.

- 조지 버나드 쇼 -


국가는 다수의 민중으로 구성되며, 마치 손님 각자가 가지고 온 음식이 한 사람의 솜씨로 된 단순한 요리보다 더 뛰어난 진미를 내는 것처럼, 많은 경우 한 개인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내리는 판단이 훨씬 더 뛰어나다.

- 아리스토텔레스 -


줄거리

댕 셰프: "서둘러"

댕 셰프: "1분 남았다!"

셰프들: "네!"

댕 셰프: "10초 남았어!"

셰프들: "네!"

댕 셰프: "이제 5초!"

셰프들: "네!"

폴 셰프: "진정한 승자는 가장 허기진 사람들입니다"

폴 셰프: "맛있게드세요"

상류층 유명인: "젓가락이나 포크는요?"

폴 셰프: "손을 쓰시죠"

그리고 같은 동네. 작고 허름한 가게인 이오의 국수집에서는 붐비는 손님들로 가득하다. 작고 허름해도 이 집은 동네에서 맛있기로 유명하고 가격 또한 저렴하고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배달기사: "주문한 거 찾으러 왔어요"

이오: "네. 더우니까 들어와서 기다리세요"

이오: "여기요"

배달기사: "고마워요"

손님: "잠시만요"

이오: "감사합니다"

동생: "3번 테이블에 팟시이우"

손님: "맛있다"

동생: "4번에 랏나"

손님: "랏나 둘이랑 시이우 하나 주세요"

이오: "팟시이우 2개 다 됐어"

손님: "어디 않을까?"

이오: "서빙해, 팟시이우 둘!"

동생: "2번 테이블?"

우: "이거 먹고 힘내"

이오: "왔구나"

우: "네 최애 맛이야"

이오: "좋았어 고마워"

우: "안녕하세요"

우: "돼지꼬치구이예요"

우: "일찍 갔는데도 줄이 엄청 길더라고요"

이오: "포장 나왔어요"

배달기사: "고맙습니다"

동생: "음식 나왔습니다"

이오: "보, 국수 더 가져와"

손님: "고맙습니다"

이오: "돼지고기도 더 가져오고"

동생: "음식 나왔어요"

이오: "어서 와, 단골 메뉴로?"

단골 손님: "응, 늘 먹던 걸로"

우: "사기꾼이려나요?"

톤: "실력 썩히지 말고, 더 괜찮은 데서 일하면 좋겠는데.."

톤: "내일 데리러 올게요"

그날 밤, 낮에 톤이 건넨 명함을 인터넷으로 검색한 오이는 들뜬 마음을 감추지를 못합니다. 그곳은 바로 태국 최고의 파인 다이닝 요리사인 폴이 운영하는 업체 'HUNGER'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헝거라는 영화의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후기

음식을 통한 사회 경제적 계급

영화는 레이어가 많고 그에 맞는 이야기의 주제를 너무 잘 전달하기 때문에 좋습니다. 그렇기에 영화를 보는 모든 사람들이 이해 못 할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만큼 이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도 너무나도 잘 전해졌을 것입니다. 영화는 극 현실적입니다. 불편하지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사회적 진실을 보여주죠. 있는 자들은 자신들의 부를 뽐내기 위해.. 없는 자들은 저렴한 한 끼를 찾아 빨리 굶주림을 해결하고 다음 일을 하기 위해..'가난한 사람들과 부유한 사람들'이요. 리고 요리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부자들을 위해 요리하는 셰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요리하는 셰프? 그들이 무엇을 선택하든 그들을 비난할 자격은 없지만, 분명한 건 자신들이 쌓아간 일은 그대로 자신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상류층을 위했던 하류층을 위하던 말이죠.. 그리고 이것은 비단 요리사라는 직업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요.


굶주림

"네가 먹는 음식은 네 사회적 지휘를 뜻해. 가난한 자들은 허기를 달래려고 먹지. 하지만 음식보다 더 많은 걸 살 능력이 있으면 허기는 사라지지 않아. 인정받고 싶은 허기, 특별한 걸 갖고 싶은 허기, 특별한 걸 경험하고 싶은 허기, 빌어먹을 그 캐비아 때문에 깨달았지, 셰프가 되고 싶다는 것을. 부자들이 무릎을 꿇고 요리해 달라고 간청하는 셰프, 나한테 허기를 느끼게 만들고 싶었다."라는 폴의 말은 이 셰프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잘 알게 해주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영화가 우리에게 다양한 주제들을 시사하는 것 중 일부이기도 하고요.

영화는 음식을 만드는 요리사들과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보여주며, 그들만의 다양한 굶주림을 보여줍니다. 그것은 음식에 대한 굶주림뿐만 아니라 돈에 대한 굶주림, 명예에 대한 굶주림, 권력, 지식, 사람, 사랑 등 허기진 사람들에 관한 모든 것들을요. 정말 영화의 제목 그대로인 굶주림들을 말이죠.. 절박함이 사람을 어떻게 만드는 것인가를 알게 되는 작품기이도 합니다. 하지만 영화는 현실적입니다. 실력이 있는 자와 없는 자. 초식동물이라면 더 넓은 시야, 더 빠르게 뛰는 법을.. 육식 동물이라면 더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을 가져야 하는 약육강식을 따른 자연의 법칙 그대로요.

주인공인 이오도 변하지 않는 자신의 삶에 굶주림을 느끼며 헝거를 찾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는 뛰어난 실력으로 누군가를 짓밟으며, 그녀는 점점 더 위로 올라가죠.. 그녀뿐만 아닌 굶주린 모든 사람들이 자신들의 방식대로 말이죠. 영화는 파국으로 치닫는 종말까지 많은 주제를 통해 우리에게 계속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겠냐고 말이죠. 당신은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길을 선택하실 건가요? 그리고 굶주림을 해결하기 위해 어디까지 행동하시겠나요? 그리고 그것은 사회 이념적으로 보나, 타인이 보나, 많은 사람들이 올바르다 할 정의인가요? 아닌가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장면들..

1.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꿈과 함께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에 근무하는 오이의 친구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은 자신들의 처지에 삶을 한탄합니다. 게다가 경찰도 뭐라 말 못하는 불공평함을 목격하며 나누는 이야기입니다.

쟁: "부잣집에서 태어났거나 거물의 자식이면 몰라도, 우리처럼 평범한 애들은 행복할 권리도 없어"

쟁: "뭐야? 저기 주차 금지잖아. 근데 떡하니 차를 세우네. 무슨 거물인가 봐"

우: "그렇지, 뭐. 우리 같은 개털들이나 주차 금지지"


2. 폴의 시험에 합격한 오이는 자신 때문에 해고당한 셰프에게 미안해 안절부절하죠.. 그런 폴은 오이에게 삶의 현실을 알려줍니다. 오이는 특별해지기를 선택하죠. 그리고 음식의 아름다움과 최상의 맛을 끌어올리기 위한 혹독한 수업을 시작합니다. 그런 그녀에게 폴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이 연구한 레시피를 전수하죠.. 그렇게 요리에 대한 진심과 자신이 선택한 요리사가 얼마만큼 신뢰할 만한 사람인지 테스트를 합니다.

폴: "내일 행사는 개인 생일 파티다. 손님은 15명. 평균 연령은 40세 이상. 장소는 개인 주택이다. 주최자는 프렘식 장군이야. 장군의 손님은 정계와 재계의 거물들이야. 파티의 테마는 '살과 피' 강렬한 색을 쓸 거다. 뭐든 즙이 넘쳐야 돼 먹은 흔적이 지저분하게 남도록. 알겠냐?"

셰프들: "네. 셰프"

폴: "오이 네가 할 일은 A5 등급의 와규를 연하게 구워내는 거다. 씹지 않아도 될 정도로. 얇게 잘 써는 것이 핵심이야. 불 조절은 말할 것도 없고. 육즙을 가둘 만큼만 익혀. 오래 익히지 말고. 해봐"

폴: "너무 두꺼워. 아직도 너무 두꺼워. 칼을 단단히 잡아. 칼날을 곧게 유지해. 고기를 짓이기지 마. 다시 해봐. 톱질하지 마. 톱질하지 말라고 했다. 왜 톱질하고 지랄이야! 이 슬라이스 한 장이 얼마인지 알아?"

폴: "특별해지고 싶지 않나? 이걸 구우라고 널 고용한 거야. 그걸 못 하면 여기 있을 이유가 없어. 모든 것을 다 알려주었다. 완벽해질 때까지 계속해. 내가 돌아왔을 때. 네가 가고 없다면. 너란 사람은 그 국수 식당에서 썩는 게 낫단 뜻이야. 제대로 못 하면 메뉴를 바꾸자고. "


3. 폴의 식당에서 일류 요리들을 만들며 유명 인사들의 삶을 접하기 시작한 오이.. 그들의 삶을 동경하기 시작했습니다.

우: "왜 실실대고 있냐?"

오이: "그냥 집에 가서 먹지 왜 왔어?"

우: "너 보고 싶었거든. 혼밥은 너무 쓸쓸하잖냐"

오이: "이게 뭐야? 돼지 사료야?"

우: "뭐? 완자 내장탕이거든? 왜 그래? 내가 줄곧 먹던 음식인데"

오이: "비위 상해"

우: "부잣집에서 요리 한 번 하더니 이 음식이 비위 상해? 오이 부인이라고 불러주랴?"

오이: "우!.. 네 입에 들어가는 건데. 맛있어 보이면 좋잖아"

우: "나 같은 사람은 살려고 먹어. 고급 요리가 맛있을지 몰라도 난 못 먹어봤어. 그건 돈이 남아도는 부자들이나 먹는 거라고. 너랑 난 이걸로 충분해. 맛있고 싸고 배부르잖아."


4. 음식에 대한 열정과 성공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오이는 톤과 함께 최상의 맛을 내기 위해 좋은 식재료를 찾습니다. 그리고 많은 식재료들의 원가와 유통비등 세상물정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죠.

톤: "음식의 맛은 말이야. 내가 보기엔 재료의 신선함과 재료의 특성이 좌우하는 것 같아. 그게 고기든 생선이든 향신료든 원재료 덕분에 독특한 개성이 살아나는 거지"


5. 오이는 폴의 식당에서 얻어온 식재료를 아버지에게 대접합니다. 맛은 있었지만.. 오이의 아버지는 말도안 되는 가격의 음식들에 두 딸과 오이의 친구에게 질문합니다.

우: "이거 맛보고 싶다고 하셨죠? 케냐에선가 열린 대회에서 수상한 원두를 쓴대요. 입맛에 맞나 보세요"

오이의 아버지: "스테이크와 커피라니. 요즘 세상은 알다가도 모르겠다."

오이의 동생: "가격을 올리려면 뭐든 특별해야 돼요"

오이의 아버지: "특별해서 비싼 거냐? 아니면 비싸서 특별한 거냐?"


이 외에도 많은 사회 풍자와 어조를 담은 장면들이 등장합니다.


혹평에 대하여..

저는 이 영화에 대한 혹평할 것이 없습니다.. 분명 다양한 평론가들의 혹평의 이유는 보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잘 보았고, 많은 자극을 주는 영화였네요. 폴 셰프와 같은 뛰어난 업무 능력을 가지고 계시거나, 등장하는 부자들처럼 재력이 넘치는, 모든 것에서 충분한 삶을 사시는 분들은 영화가 주는 다양한 허기들에 대해 아마 공감하기 어렵고 와닿지도 않을 영화 같기도 하더라고요. 부정부패의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도요. 음.. 단점을 억지로 쥐어 짜내라면.. 저는 많은 사회의 이면들을 보여준 만큼, 관객이 선택할 수 있는 어떤 열린 결말을 보여준다거나.. 보여준 이면들 중 하나라도 어떤 해결책이라던가 '이렇게 해보는 건 어떻겠습니까?' 하는 장면들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집으로 돌아간 오이가 다시 아빠와 동생을 만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다시 심기일전하여 세상에 올바른 정의를 보여주는, 위태로운 가족의 자살도 만류할 수 있는, 사람의 마음도 보다듬는, 최고의 셰프로서 활약하는 오이의 헝거 2를 기대해 봅니다. 아.. 갑자기 드라마 심야식당 주인인 마스터가 생각나네요.. 그런 삶도 나쁘진 않을듯 하네요. 기대해봅니다.


결말 해석

직선적인 이야기를 가지고 있어서 결말 해석할 수 없습니다. 결말을 알게 되신다면 영화 시청이 굉장히 어려울 것이므로 작성하지 않겠습니다.


영화정보

관람 등급: 15세이지만, 여성의 가슴 노출 장면이 한 번 있습니다.

장르: 드라마, 스릴러, 청춘, 사회 이슈, 감명을 주는, 긴장감 넘치는

제작 국가: 태국

제작사: 넷플릭스 (Netflix), 송사운드 프로덕션 (Song Sound Production)

배급사: 넷플릭스 (Netflix)

개봉일: 2023년 4월 8일

감독: 시띠시리 몽콜시리 (Sitisiri Mongkolsiri)

각본: 콩데즈 자투라나사미 (Kongdej Jaturanrasamee)

프로듀서: 콩데즈 자투라나사미 (Kongdej Jaturanrasamee), 소로스 수쿰 (Soros Sukhum)

편집: 마누사 보라싱하 (Manussa Vorasingha), 아비싯 윙와이트라깐 (Abhisit Wongwaitrakarn)

음악: 칸팍 분숙(Kannpak Boonsuk), 프라에와 차츠쿠시리데치(Praewa Chatsuksiridech), 풀페치 핫타킷코솔 (Poolpetch Hatthakitkosol), 야나왓 로자나타나 (Yanawat Rojanathana)

시각 효과: 나타몬 타타나칸 (Nathamon Thatthanakan)

상영 시간: 145분 (2시간 25분)
평점[IMDb]:★★★★★★★☆☆☆

Rotten Tomatoes

평론가 호감도: 86%

평론가 점수: 별 3.5 이상 투표자 62%


출연진 (등장인물, 배우)

폴 셰프 역(Chef Paul) / 노파차이 차야남(Nopachai Chaiyanam)

노파차이 차야남(Nopachai Chaiyanam)

파인 다이닝의 신이라 불리는 최고의 셰프. 간만 보고도 식재료를 맞출 정도로 음식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하며, 실력 또한 남다릅니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만큼 모든 직원들에게 숨 쉴 틈은 없습니다. 이기적이고 독단적이며, 냉정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누구보다도 굶주려 보았던 삶을 살아왔던 인물이지만.. 자신의 명예와 돈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일이라도 추구하는 정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사회의 이면과 매우 친숙하기도 합니다.

노파차이 차야남 배우 정보

노파차이 차야남은 '헤드샷(Headshot, 2011)', '더 시크릿 웨폰(The Secret Weapon, 2021)', '님프(Nang mai, 2009)'로 가장 많이 알려진 배우입니다.노파차이 차야남은 1999년 부터 2023년까지 24개의 작품에 출연하였습니다. 위에 알려진 작품 외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죽을 만큼 아픈(Hurts Like Hell, 2022)', '웰라(Wela, 2021)', '신과 나: 100일간의 거래(Homestay, 2018)', 'Sri Ayodhaya, 2017~2020', 키타라자니폰(Kitarajanipon, 2015)'이 있습니다.


오이 역(Ayo) / 추띠몬 쯩짜런쑥잉(Chutimon Chuengcharoensukying)

추띠몬 쯩짜런쑥잉(Chutimon Chuengcharoensukying)

동네 국수집의 첫째 딸입니다. 음식실력이 남다르며, 소박하고 청순한 성격을 지녔지만, 톤의 추천으로 헝거에 방문하고 테스트에 합격하면서 폴 셰프에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혹독한 과정속에서 부자들을 위한 요리를 하게 되며, 그녀는 많은 사회의 이면을 마추지게 됩니다.

추띠몬 쯩짜런쑥잉 배우 정보

추띠몬 쯩짜런쑥잉은 태국에서 태어났으며, 패션 업계의 태국 모델이기도 합니다. 그녀는 2017년 두 편의 성공적인 장편 영화를 찍어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받기 시작했죠. '다이 투모로우(Die Tomorrow, 2017)'와 '배드 지니어스(Chalard Games goeng, 2017)', 'Love Books Love Series, 2017', 'How to ting ting yang rai mai hai leua ter, 2019', '밤을 잃은 사람들: 악몽의 진실(Sleepless Society: Insomnia, 2020)', '원 포더 로드(One for the Road, 2021)', '배드 로미오(Bad Romeo, 2022)', 페이시스 오브 앤(Faces of Anne, 2022)', 헝거(Hunger, 2023)'에 출연하였습니다. 특히, 주인공 린을 연기한 배드 지니어스가 메가 히트하며 추티몬 쯩짜런쑥잉은 2017년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서 스크린 인터내셔널 라이징 스타 아시아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추티몬 쯩짜런쑥잉는모든 아시아 영화 관객들에게 가장 인정받고 잘 받아들여지는 아시아 배우입니다.


톤 역(Tone) / 군 스바스티 나 아유디아(Gunn Svasti Na Ayudhya)

군 스바스티 나 아유디아(Gunn Svasti Na Ayudhya)

헝거의 막내 셰프. 오이의 국수집에서 국수를 먹다가 맛의 깊이에 감명받아 그녀에게 헝거에 올 것을 제안합니다. 오이가 테스트에 합격함으로써 그녀와 함께 음식에 대한 열정과 많은 지식을 추구하며, 헝거에서 근무합니다. 그녀와 풋사랑에 빠지기도 하면서요. 하지만 오이가 폴의 악행들에 질려 헝거를 떠나게 되면서 서로 독립하게 되죠. 하지만 톤의 실력은 그렇게 좋지 못했습니다..

군 스바스티 나 아유디아 배우 정보

군 스바스티 나 아유디아는 2023년 출연한 '헝거(Hunger,2023)'를 포함해 'Tootsies & the Fake, 2019' 'Diary of Tootsies, 2016'로 유명한 배우입니다.


아우 역(Au) / 푸미팟 타윈시리(Bhumibhat Thavornsiri)

푸미팟 타윈시리 배우 정보

푸미팟 타윈시리는 'Deep, 2021', 'The Up Rank, 2022', 'Sleepless Society Society: Two Pillows & A Lost Soul, 2020'로 유명한 배우입니다.


파티 게스트 역 / 케네스 원(Kenneth Won)

케네스 원(Kenneth Won)

케네스 원 배우 정보

케네스 원 (본명: 수파데 윙와타나판/Supadej Wongwatanaphan)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배우이자 성우입니다. 그는 졸업 후 뉴욕에서 3년 동안 살았으며, 그래픽 디자이너, 성우 및 배우로 일했습니다. 그러다 2005년 케네스 원은 태국으로 이주하게 됩니다. 배우로서 그는 여러 TV 광고 및 연극 제작에 참여하기 시작했으며, 그 중 일부는 Marut Sarohwat 감독이 감독 한 뮤지컬 'Chochosan, 2008', 'Madame Butterfly'와 같은 잘 알려진 태국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이 외에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드라마 시리즈 '로얄 닥터(Royal Doctor, 2023~)'와 '태국 동굴 구조작전(Thai Cave Rescue, 2022)', '타르(TAR, 2022)'등 높은 평점을 받은 많은 작품들에 출연하고 있는 실력있는 배우입니다.


시청 가능 OTT 플랫폼

'뛰어난 재능을 지닌 젊은 길거리 음식점 요리사. 인정사정없는 유명 셰프에게서 트레이닝 받을 수 있는 기회에 응하면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다.'라는 이야기를 보는 곳은 하단의 OTT 플랫폼에서 볼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태국영화 추천작: 헝거 동영상 보러 가기


재미있는, 재밌는! 그래서 추천하는 태국 영화 넷플릭스의 '헝거'의 정보와 줄거리, 영화의 포인트, 이 영화의 장단점, 출연진, 영상 보기 등에 대해 안내해 드렸습니다. 유용하셨나요? 그렇다면, 다양한 콘텐츠들 통해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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