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옆집사람 후기, 결말 해석, 평점

2022년에 제작된 한국영화 옆집사람의 리뷰와 정보, 결말 해석, 출연진(배우, 등장인물) 소개, 시청 가능 OTT 플랫폼 등을 안내합니다. 그럼 추천하는 한국 영화 안내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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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줄거리

후기

흥미로운 설정의 주인공 김찬우

방 두 칸, 세 명의 인물, 그리고 뻔한 클리셰를 뒤집은 영화

혹평에 대하여..

결말 해석

영화 정보

출연진(배우 / 등장인물)

시청 가능 OTT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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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사람'의 홍보를 위해 개인이 작성한 글입니다. 아직 해당 작품을 모르시거나 많은 분들의 견해나 느낀 점을 공유하거나 공감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영화의 흥미 있는 주제들을 작성한 내용입니다. 제 글을 보시는 분들이 꼭 OTT 플랫폼들을 통해 보시길 바라는 작품입니다.

옆집사람

2022년 7월 10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공개를 시작으로 2022년 11월 3일에 개봉한 '옆집사람'은 국내 다양한 스트리밍에서 시청 가능한 작품입니다. '염지호감독'의 '이퀄라이져', '웨잇데어'다음 세 번째 작품이자 장편 데뷔작인 '옆집사람'이 어떤 작품인지 궁금하시죠? 미스터리 스릴러로서 굉장히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장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독특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거든요. 어처구니없는 일에 휘말린 주인공의 마음도 공감도 되고, 한 편의 만화책을 읽는 기분일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등장인물들이 등장하지 않기에 복잡함도 없죠. 정말 가볍게 즐기기 좋은 것 같습니다. 킬링타임용으로도 말이죠!

옆집사람 줄거리

랩을 즐기고 라임을 중시하는 원룸 405호 세입자 김찬우는 5년 차 경시 장수생입니다. 이런 그에게 옆집 404호의 층간 소음은 굉장히 중대한 문제로 그를 힘들게 해 왔고 주인에게 전하지만 나아질 기미는 항상 보이지 않았죠..

그렇게 그날 오전 12시 13분을 향하던 중 찬우는 출출해져 배를 채우기 위해 중국집에서 볶음밥을 시켜 먹은 뒤 공부에 매진하다 보니 어느새 16시를 향해 가던 중이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옆집에서 기상벨소리가 울리지만 404호 세입자는 일어날 생각이 없는 듯 벨소리는 이어져갑니다..

올해는 꼭 합격을 위해 저녁까지 공부에 매진하던 찬우가 더 이상의 집중은 한계였던지, 대박을 꿈꾸며 로또와 함께 잠시 휴식을 가지는 사이 404호에서는 오늘 큰 다툼이 일어난듯한 격양된 대화들이 오고 갔고, 그 소리에 열이 받을 대로 받은 찬우는 화를 내게 되지만..

어머니의 연락을 받은 찬우는 마음이 착잡해져 갔죠.. 원하던 기관에 원서를 제출한 비용조차 다 떨어진 찬우는 막막한 마음에 친구 김상호에게 어렵게 연락하기로 합니다. 근대 마침 친구들과 술자리 중이던 상호는 참석하면 돈을 주겠다는 핑계로 찬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고, 지금 처지는 이렇지만 그래도 의리 있는 친구들을 저버리기 힘들었던 찬우는 오랜만에 친구들과 즐거운 저녁시간을 가지며 그날 저녁 기억을 잃을 정도로 술을 마시게 되며, 이 중대한 사건은 시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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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흥미로운 설정의 주인공 김찬우

영화는 미스터리 스릴러답게 시청자에게 끊임없이 왜?라는 질문을 유도하며 흥미를 유발합니다. 김찬우라는 등장인물의 흥미로운 설정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인데요. '5년 차 낙방생이 열등감이 없을까?'라는 추리도 가능하거니와 말끝마다 욕을 하는 것으로 보아 화도 많을 것 같고, 술을 먹고 기억을 잃은 그날 저녁의 일, 옆집과의 불화, 금전적인 어려움 등 영화는 사건의 시작부터 어쩌면 찬우가 범일일지도 모른다는 질문을 매번 던져 흥미롭습니다. 찬우가 만취한 그날 밤, 어떻게 404호에 출입을 하게 된 것일까요? 술이 잔뜩 취한 찬우가 정말 홧김에 세입자를 죽인 것일까요? 아니면 모든 것이 현민의 계획이었을까요?

그리고 과하지 않은 블랙코미디 요소들입니다. 물론 찬우의 불행으로 웃게 되는 샤덴프로이데들은 좋지 않지만.. 어쩌겠어요. 우리도 현실에서 겪게 되는 어처구니없는 일들과 비슷해서 공감되는 것뿐이잖아요. 저는 보이스피싱이랑 전도하러 오신 분들 때문에 폭소는 아니더라도 참 묘하더라고요. 저도 그런 적이 있거든요. 난감한 일을 겪고 있는데 이상한 전화가 온 날 말이죠. 다양한 블랙코미디 요소들이 조금 포함되어 있어서 웃음과 함께 즐기실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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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두 칸, 세 명의 인물, 그리고 뻔한 클리셰를 뒤집은 영화

이 영화는 흥미롭습니다. 방 두 칸과 세 명의 인물로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죠. 이 영화를 줄여서 설명한다면.. 아마 '새우 싸움에 고래 등 터진..'이야기입니다. 찬우는 첫 번째 문제인 시체가 왜 여기 있고, 나는 어떻게 여기 있나?라는 문제로 어제의 일을 되짚어 보기도 하고, 처음 보는 낯선 방을 수사도 해보며, 쩔쩔매지만, 그럴 틈도 없죠..

'세입자가 한 명 더?..' 바로 최희진이라는 인물이죠. 찬우는 서둘러 장롱에 숨어보지만.. 하필이면 휴대폰은 오늘 서류를 제출할 시간이 임박했다는 알람이 울려대죠.. 하지만 상황은 예상밖에 전개로서 또 한 번 관객들에게 흥미로움을 유발해 줄 것입니다. '쏘우'를 예상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 클리셰 또한 감독은 뒤집었습니다. 상당히 많은 도전이 들어간 작품으로 시청하신다면 흥미로우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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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평에 대하여..

일반적으로 사람이 시체를 보게 된다면, 황급히 경찰서나 소방서나 다양한 기관에 연락을 취하는 게 맞을 겁니다. 게다가 주인공은 경찰을 준비하는 고시생이고요. 어쩌면 염지호 감독이 노린 우리나라의 안위를 지킨다는 경찰들과 형사들을 향한 풍자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또한 사람들의 앞에서는 정의로운 척(?) 사회의 구성인 척(?) 착한 척(?).. 많은 척들을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일이나 갈등 상황에 닥치게 된 인간의 본성 말이죠. 비단 경찰 외에도 우리는 뉴스에서나 많은 매체에서 이런 척(?) 하는 사람들의 이면의 실체를 실제로 마주하며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우리가 특히나 챙겨야 할 사람들은 굉장히 슬프고.. 암울하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분들.. 이지 않을까요? 주변에 마음 아파하는 분들을 더 챙겨줘야겠어요.. 영화를 진지하게 보신다면.. 참 많은 것을 생각해 주게 하는 속이 알찬 영화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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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해석

결말에 복선이 많아 추론해 본 옆집사람 결말 해석입니다. 결말에 대한 내용들이 담긴 글이니 스포일러 주의 바랍니다.

모든 사건이 마무리되고 찬우는 자신의 집 컴퓨터 앞에서 404호에서 빼돌린 USB를 열어보게 됩니다. 근대 USB에 꼬깃꼬깃하게 접혀 있던 어떠한 쪽지를 발견하게 되죠. 그건 바로 큰 사건이 일어나기 전 404호를 수색하며 발견했었던 고현민의 노트에 적혀 있던 영어 단어들이었습니다.

엄청난 수학 실력을 보여주었던 똑똑한 그녀의 공부장에 기록돼있던 영어를 발견하고 '졸라 못하네'라고 내뱉었던 것이 기억난 찬우.. 하지만 USB 비밀번호의 단서들이었던 것입니다.

1. Pattient(환자)

2. Mom(엄마)

3. Drill(드릴)?, DRM: [약어]디지털 저작권 관리 / 불법 복제 및 유포를 막기 위한 내장 소프트웨어

4. Cause(원인, 이유)

5. PMD : [명사]월경전 긴장 증후군 / [군사]사업관리문서 / [원자력용어]연쇄반응정지시 / [IT]물리층 매체 의존부 / [간호학]원발성심근질환

6. Avoid(피하다)

7. Store(가게)

8. Scrap(철 조각)

9. Egg(계란)

10. Attack(공격)

11. Infllct([괴로움 등을] ~가하다)

12. Quiz(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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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z 문제입니다!

1) DRM를 보면 불법 복제 및 유포를 막기 위한 내장 소프트웨어가 USB에 설치되어 있다는 걸 암시하는 것 같아요.

2) 1+2+3의 앞 글자를 따면 PMD가 됩니다. 전, [군사]사업 관리 문서 일 것 같은 느낌! :)

3) 4. Cause: DRM의 이유가 사업 관리 문서이기 때문일 것 같고요.

4) 5+6+7+8의 앞 글자를 조합하면, PASS가 되고요.

5) 9+10+11의 앞 글자를 조합하면, EAI: [통신서비스] 기업 내 연관된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유기적으로 연동하여 필요한 정보를 집중적으로 통합하는 일

저는 여기까지 추리하다가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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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찬우는 쪽지에 있는 단어들을 조합하여 비밀번호를 입력하지만.. 비밀번호가 틀렸음을 알리는 컴퓨터의 시스템 오류 소리와 함께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제가 느끼는 결말은 네 가지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 USB 연결을 통해 찬우의 PC는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대학생이지만 똑똑했던 현민에게 큰돈을 벌게 해 준 어느 비밀조직과 엮이는 계기가 되었다.

2. 악성코드로 컴퓨터를 해킹당한 찬우는 위치가 발각되어 철수라는 사람이 찾아오게 된다.

3. 모든 것은 현민이의 뻥카였다. 수표도 위조지폐고 USB도 가짜였다.

4. 그 뒤로 찬우는 밤낮을 오가며 USB 비밀번호 해제를 위해 노력했다.

등의 열린 결말을 주어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되었었네요. 혹시 아나요 USB 때문에 정말 어떠한 방대한 조직과 엮이게 되어 한층 커진 스케일로 우리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줄 옆집 사람 2가 제작될지를요! 그 많던 가상화폐 USB의 비밀번호를 해제한 찬우가 부자가 된 것일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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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관람등급: 15세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코미디, 블랙코미디, 인디 영화, 색다른, 긴장감 넘치는

제작 국가: 한국, 대한민국

제작사: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K'ARTS)

배급사: 디스테이션, 화인컷

개봉일: 2022년 11월 3일

각본/감독: 염지호

촬영: 박재만

편집: 김현경

음악: 구자완

미술: 홍우형

음향: 양정원

상영 시간: 93분(1시간 33분)

국내 평점[6.77]: ★★★★★★☆☆☆☆

수상 내역(2022년): 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배우상 심사위원: 특별언급, NH농협 배급지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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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배우 / 등장인물)

오동민 / 김찬우 역

경찰이 되고자 열심히 공부하고 있지만, 벌써 5년째 낙방 중인 주인공 김찬우. 5년 동안 옆집의 소음을 참으며 했던 공부이건만.. 계속되는 낙방에 자신감은 떨어지고 게다가 이제 통장마저도 마음을 울립니다. 그러던 어느 평소와 다를 바 없던 하루를 보내던 찬우는 상호의 연락을 받고 친구들과 술을 찐하게 마시게 됩니다. 그렇게 귀가하던 찬우는 술기운에 정신을 잃고 깨어나 보니 어느 낯선 방과 눈앞에 시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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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진 / 고현민 역

404호의 세입자이자 모든 것이 베일에 싸인 고현민. 그녀조차도 찬우가 어떻게 이곳에 발을 들이게 됐는지 모르고.. 대학생이라고는 하지만 찬우의 눈에는 온통 수상한 것들 투성이일 뿐입니다. 과연 송기철의 죽음은 찬우의 짓일까? 현민의 짓일까? 그리고 그녀가 하는 제안들은 온통 찬우를 놀랠 일들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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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 송기철 역

술에 잔뜩 취했던 찬우의 눈앞에 있는 낯선 방의 이름 모를 시체. '그는 대체 누구일까?' 그리고 찬우는 겁에 질려 허둥지둥 대다 자신의 얼굴을 보고는 절망감에 빠집니다. 도대체 찬우는 이곳에 어떻게 발을 들인 것이고 저 시체는 누구의 짓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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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가능 OTT 플랫폼

'간밤에 거나하게 취했던 경찰 지망생 찬우. 다음 날 낯선 방에서 깨어난다. 그런데 옆에 시... 시체가 있다. 찬우는 자신의 지난 행적을 더듬어 미스터리를 풀 수 있을까?'라는 이야기를 보는 곳은 하단의 OTT 플랫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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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 한 재미있는, 재밌는! 그래서 추천하는 한국 영화 '옆집사람'의 정보와 줄거리, 영화의 포인트, 이 영화의 장단점, 출연진, 영상 보기 등에 대해 안내해 드렸습니다. 유용하셨나요? 그렇다면, 다양한 콘텐츠들 통해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