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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한국 영화 2023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후기, 결말 해석, 평점

by R.M.D 2023.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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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개봉된 한국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의 리뷰와 정보, 후기, 출연진(배우, 등장인물) 소개, 시청 가능 OTT 플랫폼 등을 안내합니다. 그럼 추천하는 한국 영화 안내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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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소개

원작 도서

줄거리

후기

사이코패스 그리고 그만의 시그니처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로서 어떤가?

혹평에 대하여..

결말 해석

영화 정보

영화 음악/OST

출연진 (배우, 등장인물)

시청 가능 OTT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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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의 홍보를 위해 개인이 작성한 글입니다. 아직 해당 작품을 모르시거나 많은 분들의 견해나 느낀 점을 공유하거나 공감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영화의 흥미있는 주제들을 작성한 내용입니다. 제 글을 보시는 분들이 꼭 OTT 플랫폼들을 통해 보시길 바라는 작품입니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2023년 2월 17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해외에서는 '영어:Unlocked', '일어:スマホを落としただけなのに'라는 제목으로 개봉되었으며, 촬영 당시 극장 개봉을 목표로 제작되었으나, 넷플릭스 상호로 등급 심의를 신청으로 인하여 넷플릭스에서만 시청할 수 있는 영화로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천우희, 임시완, 김희원, 박호산, 김예원, 오현경 등 탄탄한 배우들의 출연과 김태준 감독님의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이죠.

이 영화는 현대인의 필수품인 [스마트폰/휴대폰/핸드폰]을 두고 벌어지는 일을 담은 영화입니다. 정말 제목 그대로 스마트폰을 떨어뜨리는 사소한 실수를 한 것뿐인데, 선해 보이지 않는 누군가의 손에서 잠금 해제 당하며 벌어지는 일을 보여주죠. 전 세계 사람들이 빠지지 않고 들고 다니는 기기를 주제로 해서 더욱 현실감 있으며, 실제로 영화 개봉 후 스마트폰 분실 시 대처 방법이나 개인정보 보호 정보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등 사람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현실에서 일어나면 정말 끔찍하겠지만, 이런 영화인 만큼 굉장히 현실감 있는 긴장감과 의도를 알 수 없는 소름 끼치는 범인의 범죄 행각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미스터리, 스릴러, 추리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좋은 작품입니다.

일본에서 리메이크 된 동명작이 존재합니다. 한국이 각색한 작품과 내용적으로 다른 점이 많아 시청할 가치가 충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작 도서

원작 도서/책: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 출간: 북 플라자

영화는 도서를 각색한 것으로, 원작은 '시가 아키라'의 추리 소설입니다. 2016년, 제 15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을 수상받은 작품으로 '패스워드'라는 이름으로 초기엔 발표 되었죠. 중복 없는 속도감 있는 전개, 유머 가득한 문체, 무슨 일이 있어도 독자를 즐겁게 만들겠다는 엔터테이먼트 소설적 재미, 자연스럽게 영상이 떠오르도록 만드는 이미지 환기력, 현대인의 공포를 끄집어내는 동시대성, 그 외 다양한 매력이 담긴 소설입니다. 장르를 굳이 분류해보자면, [미스터리 성향이 강한 서스펜스 소설]이 되겠지만, 호러소설로도 근미래 SF 소설로도, 어떤 면에서는 청춘소설이나 연애소설로도 볼 수도 있고요. 잔락하고 에틱함도 담긴... 말이죠.

알라딘, 예스 24, 영풍문고 등 국내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로 국내에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줄거리

곤약 젤리 스타트업 회사에 핵심인력이 되어주고 있는 마케터 이나미(천우희)는 직업 특성상 휴대폰을 손에서 놓을 수 없습니다. 부지런하고 활발한 우희는 사교성도 좋고 성격도 좋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필요로 하는사람입니다. 그리고 카페를 운영하는 아버지를 시간 날 때마다 짬짬이 도와드리도 하는 흠잡을 곳 없는 착한 효녀로 삶을 의미 있게 살아가는 여자였죠.

그렇게 지극히 평범하고 부지런한 일상을 지내고 있던 중 어느 날 그녀는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으로 잔뜩 흥이나 과음을 하게 되고 휴대폰을 버스에 떨어뜨리는 실수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미의 절친한 친구 김예원의 안부 연락이 울리는 순간.. 이름 모를 사람이 그녀의 휴대폰을 습득하게 되죠..

다음 날, 이 의문의 남성은 다 타버린 라면에 물을 붓고 김치 국물로 색을 내더니 이쁘게 접시에 담고는 사진을 찍어 블로거에 올리고는, 자기는 편의점 음식을 먹는 등 일반적인 사람들이 하지 않는 수상한 행동들을 하기 시작합니다. 나미와는 다르게 거짓된 삶을 살아가는 듯한 사람의 손에 그녀의 핸드폰이 습득된 것이었죠..

잠이 많은 나미를 깨우기 위해 연락한 은주의 전화로 휴대폰이 울리기 시작했죠..

정은주: "어제 재밌었나 봐?"

정은주: "애들 인스타 보니까 아주 노래방에서 난리들이 났더구먼?"

정은주: "이나미, 아직도 자?"

의문의 남성은 조작된 음성변조를 통해 은주와 통화를 하며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굉장히 위험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리기 시작합니다..

의문의 남성: "(여자 목소리) 여보세요?"

정은주: "어?, 여보세요?"

정은주: "이거 나미 핸드폰, 맞는데?"

의문의 남성: "(여자 목소리) 어제 버스에서 주웠어요"

정은주: "아, 그러셨구나"

정은주: "아, 그거 제 친구 핸드폰인데요"

정은주: "그, 혹시 친구랑 연락되셨어요?"

의문의 남성: "(여자 목소리)아니요 경찰서에 맡길까요?"

정은주: "어, 잠시만요, 그러면 제가"

정은주: "핸드폰 주인하고 상의한 다음에 바로 연락드릴께요"

정은주: "네, 금방 다시 연락드릴께요"


후기

사이코패스 그리고 그만의 시그니처

일본의 추리 소설 신인상 '제15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에서 히든카드상을 받은 작품인 '시가 아키라'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였지만, 김태준 감독님만의 각본으로서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로서의 긴장감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게다가 이미 이전 작품을 시청하셨던 분들도 의미 있는 작품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기존 작품과 정반대인 성격과 배경들을 등장인물이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 일본 리메이크에서는 로맨스를 하는 여자 주인공이었다면, 한국 리메이크는 성실한 회사원이라던가, 조용하고 사랑스럽던 성격보단 굉장히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성격 등이요.

사건의 시작부터 범인을 알려주며, 범인의 생각과 목적이 무엇이지 지켜보게 된다는 것에 정말 놀랍고 소름 끼칠 것입니다. 이 영화가 주는 소름은 피가 난자하는 영화들과는 다른 공포감을 줄 것도 확실하고요. 특히나 현대사회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란 없을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우리를 도와주는 도구가 나를 죽이는 도구로 변하는 순간을 이 영화를 통해 우리는 지켜보게 됩니다. 그리고 너무 현실적이어서 실제로 이런 일이 불특정 다수에게, 아님 소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겠다고 생각되게 만들죠. 아니 끔찍하겠지만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요..

이 영화가 주는 공포와 소름은 우리에게 일상적인 전자기기인 스마트폰이라는 물건도 있었겠지만, 바로 한국 리메이크판인 범인의 특징인 평범함도 우리에게 주는 또 다른 공포와 소름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지극히 자상하고 평범한 사람이 사실은 다른 모습일 수도 있다는 섬뜩한 생각을 가지게 만들어 주는 것 말이죠. 사이코패스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는 영화라는 것은 분명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고요한 과정 속에서 한 사람의 삶을 파괴시키고 절망감을 느끼게 하고 싶어 하는 범인이 얼마나 인간성을 벗어나 있는 사람인지 말입니다. 경찰조차도 누군지 모를 만큼, 조용하고 은밀한 살인범을 말이죠.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로서 어떤가?

좋습니다. 원작이나 일본 리메이크도 좋았지만, 미스터리 스릴러로서 더 가까운 작품을 선택하라고 한다면, 저는 한국 리메이크를 더 추천드리고 싶네요. 도서는 영화와 별개이기 때문에 일본 리메이크와 비교하자면, 일본 작품은 느와르 드라마에 더 어울렸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인물들의 관계도나 여자 주인공의 반전 등 굉장히 흥미롭고 놀라웠지만, 솔직한 평을 하자면 미스터리하다던가.. 긴장감 등은 낮은 편입니다. 다만 한국 리메이크와 다르게 굉장히 음침하고 변태적인 범인이 중간중간에 일으키는 범죄 행각들과 그만의 시그니처, 그리고 사이코패스는 정말 소름이었죠..

2018년 개봉작 '스마트폴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일본리메이크

하지만 한국 리메이크는 많은 인물들의 관계를 보여주기보다는 주인공 이나미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일들과 범인의 시점을 보여줌으로써 다른 의미의 소름들과 미스터리를 부각시켰습니다. 분명한 건 일본 리메이크보다 드라마적 요소는 줄었지만, 미스터리나 스릴러 요소는 강해졌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국내의 '악마를 보았다', '올드 보이', '아저씨', 실화라 더 끔찍했던 '추적자'등 다른 작품들에 비교한다면 미스터리와 스릴러 요소들은 굉장히 부족하고요. 하지만 다른 영화에서 느낄 수 없는 이 영화만의 현실성 있는 소름과 스릴 때문에 이 영화를 볼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2023년 개봉작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한국리메이크


혹평에 대하여..

단점이 별로 없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영화의 흐름이 빠르고, 메모장의 내용, 휴대폰의 내용들이 읽기도 전에 빠르게 지나가서 영화의 맥락을 놓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일까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일본리메크의 범인


결말 해석

직선적인 이야기를 가지고 있어서 결말 해석할 수 없습니다. 다만, 제가 영화를 보면서 형사들의 이야기를 놓친 부분들이 많아서 정리해 둔 글이 있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https://recommend2.tistory.com/39


영화 정보

관람등급: 15세

장르: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느와르, 서스펜스, 도서 원작 영화

제작 국가: 한국, 대한민국

제작사: 영화사 미지, 스튜디오엔

배급사: CJ ENM, NETFLIX

제작 기간: 2021년 3월 21일 ~ 2021년 6월 27일

개봉일: 2023년 2월 17일

각본/감독: 김태준

원작: 시가 아키라

기획/제작: 서종해

촬영: 김용성

조명: 배일혁

편집: 신민경

음악: 달파란, 허준혁

상영 시간: 117분(1시간 57분 4초)

평점[IMDb]: ★★★★★★☆☆☆☆

Rotten Tomatoes: 평론가 호감도 71%

평론가 점수: 별 3.5 이상 투표자 88%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영화 음악/OST


출연진 (배우 / 등장인물)

주요 인물

천우희 / 이나미 역

원작의 아나바 아사미 격.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후 일상이 송두리째 위협받는 평범한 직장인.

천우희
아나바 아사미

임시완 / 우준영 역

원작의 우라노 요시하루 격. 휴대폰을 분실한 나미와 얽히게 되는 휴대폰 수리기사. 본작의 범인

임시완
우라노 요시하루

김희원 / 우지만 역

수상하게 발생하는 일련의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주변 인물

박호산 / 이승우 역

늘 딸을 걱정하는 나미의 아빠.

김예원 / 정은주 역

언제나 나미의 편이 되어주는 진정한 친구.

오현경 / 오사장 역

나미를 믿는 듬직한 인생 선배.

전진오 / 김정호 역

지만의 파트너 형사.

류성현 / 형사과장 역

전익령 / 정미 역

김주령 / 은미 역


특별 출연

이용녀 / 인자 역

길해연 / 제연 역

최찬호 / 우준영 역

와디의 신발장 / 와디


시청가능 OTT 플랫폼

'스마트폰을 분실한 여자와 그것을 주운 위험한 남자. 남자는 여자의 길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그녀의 삶을 흔들어 놓는다.'라는 이야기를 보는 곳은 하단의 OTT 플랫폼에서 볼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한국 영화 추천작: 2023년 리메이크작,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영상 보러 가기

넷플릭스 일본 영화 추천작: 2018년 리메이크작,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영상 보러 가기


볼만 한 재미있는,재밌는! 그래서 추천하는 한국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의 정보, 줄거리와 이 영화의 장단점, 영상 보기 등에 대해 안내해 드렸습니다. 유용하셨나요? 그렇다면, 다양한 콘텐츠들 통해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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